쇼핑/사용기

Crucial M550 256GB SSD 개봉기

그녀는애교쟁이 2015. 1.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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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마존에서 구매한 Crucial M550 256GB SSD가 도착했다. i-parcel 배송이 악명이 높았는데, 국내 배송업체로 전달되었다고 나오자 마자 다음날 배송이 되었으니 우리나라 택배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이 간다. 실제로 구매는 1월7일날 했는데 13일날 도착을 했으니 일주일 정도 걸렸다. (중간에 PIN 번호에 주민등록번호를 잘 넣어서 무사통과한 듯하다. )







9년된 노트북에 SSD 를 이식하고 이전에 CD-ROM 트레이에 세컨 하드를 달았는데 원래의 하드디스크를 세컨베이로 옮길 예정이다. SSD가 나온 이후로 Intel , 삼성을 써보고 이번이 3번째 SSD 인데 가장 성능이 낮은 노트북에 가장 빠른 SSD를 설치하는 형태가 되어 버렸다. 심지어 노트북이 SATA 포트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SATA 1인줄은 몰랐다. (좌절중...) SATA2라도 Crucial M550의 성능을 100퍼센트 뽑아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SATA 1 이라니...




아마존에서 택배가 왔다.. i-Parcel 은 오래 걸린다고 하던데 일주일만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고 뜯었어야 하는데 이미 신나서 사진 찍으려보니 뜯어버렸다.




2006년에 구매한 삼성 Sens X60 W183 모델이다. 현재 메모리는 2GB 이고 하드디스크는 320GB를 사용중이다.





좌측하단에 HDD 커버를 벗기면 HDD 를 교체 할 수 있다.




Crucial M550 256GB SSD 를 설치하였다. 간단하게 연결선만 분리하여 교체하면 된다.




CMOS를 확인하니 Primary Master 에 256G가 잘 인식되었다.그런데 SATA 1으로 연결되어 있다.




SSD 로 변경하하고 점수가 7.0이 나온다. ( 하지만 최하점이 2.0 ㅠㅠ)



SSD를 충동적으로 구매하긴 했으나 역시나 컴퓨터 성능을 획기적으로 올려주는 것에 항상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SATA3로 연결하면 최대 속도로 쓸 수 있어 더 만족하겠지만 지금도 HDD에 비해 빨라진 것에 만족하고 있다. 9년된 노트북에 새 생명을 더 해 준 것 같아 앞으로 10년을 채울 수 있을 듯 하다. 


SSD가 초기에 나올때 80G를 30만원에 샀는데 256G를 12만원에 살 수 있으니 가격 대비 큰 성능의 향상을 느낄 수 있으니 업그레이드를 고려중인 분들은 SSD를 구매하길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