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hurom 2세대 사용기 HH-SBF11

그녀는애교쟁이 2014. 7.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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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에 어머니께서 휴롬 2세대를 사주셨다. 막 필요하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사주시겠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다. 요즘 홈쇼핑을 봐도 가끔 휴롬이 나온다. 아직도 인기가 있나 할 정도지만 그래도 가끔 홈쇼핑을 보면 잘 팔리는 것 같다. 오늘은 토마토를 재료로 휴롬의 장단점을 포스팅 해보자 한다. 


오늘의 주인공이 토마토 이다. 무려 6개~ 토마토를 일단 휴롬에 넣기 좋게 썰어야 한다. 토마토 하나당 6등분 정도 하면 조금만 밀어 넣으면 된다. 



휴롬은 모터가 들어있는 부분과 과일이 갈리는 통(?)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고, 통을 건조 시킬 수 있는 건조대가 제공된다. ( 이게 아주 말리기도 좋고 보관에도 유용하다. )



건조대에 거치시킨 통이다. 제일 위에 있는게 가장 바깥쪽의 통이고 안에는 철망으로 된 망이 있고 아래쪽에는 휴롬에서 자랑하는 믹서기의 날이 들어 있다. ( 믹서기 날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철 재질인 일반 믹서기와는 다르다. ) 그리고 오른쪽 아래는 가장 위의 뚜껑이다. 



가장 아래 통에 안에 철망과 음료를 밖으로 밀어주는 부품을 조립한 상태이다. 이게 잘 돌려가면서 탁 하고 아귀가 맞을때 까지 요리조리 돌려가며 맞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뚜껑이 닫히지 않고 돌아가지도 않는다. 



휴롬에서 자랑하는 믹서기 날이다. 플라스틱인다 이게 오묘한 디자인이라 과일이나 채소가 잘 갈리고 즙을 쫙쫙 짜낸다고 한다. 엄청 잘게 잘 갈리는 느낌이다. 예전에 슬러시 만들어 먹는다고 얼음을 넣었는데 기계가 멈추고 말았다. 얼음과 같은 단단한 아이템은 넣으면 안될 것 같다. 



휴롬을 완전히 조립한 모습이다. 갈린 원액이 나오는 구멍과 갈리고 남은 찌꺼기 나오는 구멍과 찌꺼기 나오는 구멍을 열고 닫고 하는 조절하는 밸브가 있다. 그리고 왼쪽에는 건조시키는 스탠드가 있다. 



토마토를 넣어본다. 휴롬에는 과일이나 채소를 밀어 넣을 수 있는 막대가 있는데 잘 안 들어간다면 그걸로 눌러서 넣으면 된다. 물론 그전에 잘 들어갈 사이즈로 잘라 주는 것이 포인트 이다. 



휴롬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즙이 짜이기 시작하고 바깧쪽에 즙이 쌓이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 휴롬의 스위치는 뒤쪽에 전원선 위에 있다. ) 그리고 어느 정도 일정량이 쌓이면 아래 바로 보이는 구멍의 뚜껑을 열어서 음료를 따르면 된다. 



휴롬의 짜낸 음료의 모습이다. 토마토 씨가 하나도 없이 잘게 잘 갈리었다. 휴롬의 장점은 이게 갈아 놓으면 뭔지 잘 모른다는 것(?) 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줄 때 여러가지 채소 및 과일을 잘 섞어서 줄 수가 있고 건더기가 없기 때문에 마시는데 부담감이 없다. 



왼쪽 구멍에서는 찌꺼기 나오는 구멍인데 오늘은 토마토라 그런지 잘 나오지 않았다. 



토마토 주스를 만들고 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짜이다 만 내용물들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이건 다 버리는데 좀 아깝기도 하고 먹기도 그렇고 참 애매해진다. 



토마토 주스가 완성되었다. 건더기도 없고 껍질도 없는 마시기 편한 토마토 주스가 완성 되었다. 



휴롬은 참으로 유용한 주스 믹서기인것 같다. 아이들이 있다면 간식으로 만들어주기에 참 좋은 물건인 것 같다. 사용한지 6개월이 되가는 시점에서 장단점을 적어보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장점 


1. 건더기 없이 깔끔하게 즙이 짜진다. 잘 짜질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당근도 아주 마시기 좋게 잘 갈린다. 

2. 아이들이 안 좋아하는 채소도 주스로 만들어서 마시기 쉽게 만들 수 있다. 

3. 주스를 만들기 간편하고 세척이 간편하다. 

4. 건조기가 엄청 유용하다. 


단점


1. 과일 값이 많이 든다. 딸기 한 팩을 갈아도 주스로 2잔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한게 과일은 그냥 먹고 당근이나 갈아 먹어야겠다. 

2. 주스 만들 때 말고는 다르게 활용할게 별로 없다. ( 두부도 만들 수 있다는데 그냥 사먹는 두부가 더 쌀 듯하다.)


  마지막으로 휴롬은 즙을 짜 내고 나서 바로 세척하는게 좋다. 이게 굳으니 껍질 같은 것이 엄청 안 떨어진다. 바로 세척을 하면 물로만 씻어도 깨끗하게 씻긴다. 요즘 같은 여름에 시원한 주스 한잔 마시기 위해서 사용하면 좋은 것 같다. 휴롬 사용기 끗~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