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사용기

LG 블루투스 헤드셋 HBS-800 사용기

그녀는애교쟁이 2014. 9. 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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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블루투스 헤드셋 HBS-800을 구매하였다. 얼마 전에 Jabra Easygo 를 구매하여 아버님께 드렸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아버님께서 잃어버리셨다고 하셔서 새로 다른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아버님은 전화만 되면 되는데 기왕이면 조금 편리하고 성능 좋은 헤드셋을 찾다보니 LG HBS-800 을 구매하게 되었다. 11번가에서 구매를 했는데 가격도 많이 내렸고 11번가에서 삼성카드 이벤트를 해서 5% 추가 할인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아버님께 가기 전에 먼저 개봉하여 사용해보았다. 



오늘 택배 온 HBS-800 이다. ANC 를 지원하여 주변의 소음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멀티 페이링이 가능하다. ( 그런데 나는 멀티페어링 할 기계가 없어서 그냥 아이폰에서만 테스트 해봤다. )



뒷면의 내용이다. ANC / APT-X 지원 한다는 내용도 보이고 레드닷에서 디자인 상도 받았다고 막 적혀있다. 



새제품 답게 봉인 씰이 3곳이나 붙어 있다. 가운데 종이 씰이 있고 좌우 측에 테이프로 붙어 있다. 아버님이 뜯는 것도 좋지만 미리 테스트(?) 해 본다는 명분으로 내가 뜯는다. ㅎㅎㅎ



블루투스 헤드셋 본체 1개와 부속품이 들어 있는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품은 아래쪽에 사진으로 설명을 하겠다. 




뚜껑에 ANC / APT-X 등 뒷면에 적힌 내용이 박스 뚜껑에도 똑같이 자랑하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 HBS-800 이다. HBS-900 이 나온 상황에서 왜 이 제품을 샀는가 하면 일단 가격이 차이가 심했다. 11번가에서 8.1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HBS-900 은 거의 13-15만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HBS-900 은 이어폰 줄이 말려 들어간다는데 고장이 쉽게 나지 않을까 괜히 걱정해 본다. 



목에 걸어보니 줄이 좀 짧은가 싶었는데 위의 링을 조정하여 이어폰으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가벼운 본체 무게에 깜짝 놀랐다.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생활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무게였다. 



뒷변은 이렇게 생겼다. 이어폰은 홈이 파진 곳에 자석으로 달라 붙게 되어서 사용하지 않을 때 덜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자석도 적당한 세기라서 막 떨어지고 하지는 않았다. 



ANC / APT-x / JBL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다. 



이제 각종 버튼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전원 스위치 이다. ON 을 하면 좌측에 불이 깜빡이면서 블루투스 연결이 될 준비를 알려준다. 그리고 충전 단자가 있으며 휴대폰 충전기 5핀짜리를 이용하여 충전을 할 수 있다. 대기시간은  최대 500시간이며, 음악 재생은 최대 10시간, 통화 시간도 최대 10시간을 가지고 있으니 배터리 시간은 만족스럽다. 



이어폰이 자석으로 잘 붙어 있다. 좌측에 버튼은 음량을 조절하는 버튼이다. 



작은 버튼은 ANC 를 켜고 끄는 버튼이다. ANC은 항상 켜 놓으면 될 것 같다. 



음악을 들을 때 플레이 버튼이다. 



전화기 모양은 통화를 할 때 사용한다. 음악 플레이 하는 버튼과 전화 통화하는 버튼이 별도로 되어 있어서 편리 할 것 같다. 



전원을 넣었을 때 블루투스 연결되기 전에 LED가 들어 왔다. 아이폰 5S와 연결이 잘 되고 음악 감상이나 통화에 성능이 좋았다. 




아이폰을 연결하면 상단에 블루투스 옆에 헤드셋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도 된다. ( 오~ 좋다... 안드로이드 폰이 없어서 테스트는 못해보지만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이 책임감 없는 리뷰 )



구성품은 이어폰의 팁 2쌍, 충전케이블, 제품 설명서가 들어 있다. 이어폰이 망가졌을 시 수리는 A/S 센터로 가야 할 것 같다. LG 디지털 프라자에서 10만원 넘게 파는 것을 11번가에서 싸기 구입해서 가격적인 측면이나 제품의 성능 측면에서 만족스럽다. 목에 거는 거니 아버님이 사용하시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이전에 Jabra Easygo 는 연결이나 배터리 부족이 영어로 음성 안내가 되었는데, HBS-800은 한글로 음성 안내가 되어 어르신들도 사용하는데 좀 더 편리 할 것 같다. 장점위주로 설명을 했는데 단점을 꼽자면 내가 하면 택배아저씨 같다는 것이다..( 잘 생기지 않아서 그런가.... 정우성은 멋있던데...)